2020.07.10(금)

안녕하세요. 코로나19로 인해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?

<감성 힐링 詩(시) 여행>의 두 번째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.

오늘의 시는 복지관 이용인 ‘김시내’님의 ‘단풍 목도리’입니다.

마음을 차분히 하고, 음악에 귀를 기울이며 감상해주세요.^^

<동영상 내용 >

당신의 마음에 소소한 울림을 전합니다.

안녕하세요 이용인 여러분
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홍진선입니다

여러분 이번 주에는 어떻게 지내셨나요?
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?
<감성 힐링 시(詩) 여행>의 첫 번째 이야기 어떠셨나요?

오늘은 <감성 힐링 시(詩) 여행>의 두번째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.  

오늘 들려드릴 시는
복지관 이용인 '김시내'님의 '단풍 목도리'입니다.

마음을 차분히 하고 음악에 귀를 기울이며, 감상해주세요.^^

단풍 목도리 - 김시내

나무가 단풍 목도리를 벗고 나는 장갑과 목도리를 꺼낸다
나무가 단풍 목도리를 내 목에 두르고 겨울잠 자러 가나 보다
단풍 목도리를 벗은 나무 외롭고 추워 보인다
겨울잠 잘 자고 새 봄 새 날 새롭게 만나자
이제 장갑 끼고 출근하니 따뜻한 손길 섬세히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고
아니야
힘써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련다
잊고 있었는데 새롭게 다짐한다
잘 떠나 보내고 잘 보온해 나가기로
그래야 다시 더 반갑게 만나고 그래야 다시 더 귀하게 만나지

여러분은 이 시를 들으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?

저는 이 시가 가을에 더 잘어우린다고 생각을 했지만
한편으로는
'그래야 다시 더 반갑게 만나고 그래야 다시 더 귀하게 만나지'
라는 마지막 구절처럼
지금은 코로나19로 긴 휴관이라는 힘든 시간을 보고 있지만
이 시기를 잘 극복하고 개관을 하면 그 때 더 반갑게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여러분 개관할 때까지 모두 건강하고 웃는 얼굴로 지내시길 바랍니다.

잠깐!!
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시나요?
체육교사 박성민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 번째 예방수칙을 알려드립니다.

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로 하셔야 합니다!!!

씻지 않은 손으로 눈, 코, 입을 만지지 않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.

기침할 대에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사람 많은 곳 방문은 자제하며

호흡기 증상자와 접촉은 피해주세요!

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.^-^

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:)

<제작>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
<기획 및 편집> 사회복지사 천다녕
<목소리 출연>
- 나레이션 - 사회복지사 홍진선
- 시낭송 - 사회복지사 홍진선
-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- 체육교사 박성민
<배경사진> 사회복지사 정인영